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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의 주제는 “생동하는 신앙”이다. 본서의 취급 범위는 야고보서 1장 1절에서 5장 20절까지이다. 본서의 강론은 2016년 10월 30일에 시작하여 2017년 3월 26일에 종료되었다.
본서에는 모두 15개의 강론이 수록되어 있다. 이들 중 부피가 큰 것은 강론시 두 번으로 나뉘어 다루어졌다. 2번, 4번, 5번, 9번 그리고 14번이 이에 속한다.
주지하는 대로 야고보서는 신앙의 실천을 강조하는 책이다. 시험에 대한 올바른 이해, 시험에 대처하는 방법, 교회내 편파성과 불화에 대한 경고, 혀의 올바른 사용, 미래에 대한 올바른 설계, 소망의 인내, 헛된 맹세의 금지, 기도에의 자극과 격려 그리고 미혹하는 형제들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 등은 모두 그 구체적 내용들이다.
한편 야고보서에는 기독교 신앙의 기본교리들이 이곳저곳 적지 않게 산재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그리스도의 대속, 그리스도의 부활, 이신칭의, 성령님의 내재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 등이 그들이다. 이렇게 볼 때 동 서신의 저자인 야고보는 기독교 신앙의 기본교리의 바탕 위에서 성도들에게 신앙의 실천을 권고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도임에 틀림없다.
학자들 중엔 야고보서의 “이행득의”(약 2:24)와 바울의 “이신칭의”(롬 3:28)를 평면적으로 대립시켜 이해함으로써 야고보서의 가치를 폄하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것은 관련 성구를 사용한 두 사도의 근본 관심사에 대한 이해부족에 기인한다. 즉 바울은 구원(Justification)에 초점을, 야고보는 성화(Sanctification)에 그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전개하고 있음을 간과한데서 나온 신학적 사고의 오류인 것이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야고보는 “예루살렘 공회”(행 15장)에서 바울에 적대적인 세력에 맞서 바울의 칭의론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입장을 취함으로써 교회내부의 논란을 종식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성화(聖化)를 경시하고 이신칭의만을 강조하면 “값싼 은혜의 복음”으로 전락할 수 있다. 야고보서는 성도들에게 균형 잡힌 신앙을 가르쳐주는 영적 보화와도 같은 귀한 책이다. 본서가 각종 세속주의 사상의 공격을 받아 휘청거리고 있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신앙을 바로잡아 복음의 정도(正道)로 이끄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충심으로 기대하며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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