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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2007년 8월부터 2011년 여름까지 경건신학아카데미에서 발표한 성경공부 원고 22개를 수정․편집한 것이다. 본문은 각기 다르지만 주로 믿음과 삶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신칭의(以信稱義) 교리를 잘못 적용하여 방종으로 치닫는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고민하던 필자의 생각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 되었다. 이것이 본서의 제목을 정한 배경이다.“믿으면 산다”는 말은 두 가지 신학적 의미를 함축한다. 첫째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이신칭의 사상이다. 믿는 자의 행함을 강조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율법주의로의 회귀나 행위구원론을 주장하는 이단은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 구원은 선행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다. 둘째는 믿음과 삶은 결코 유리될 수 없다는 사상이다. 진정으로 믿으면 그대로 살게 된다. 믿음은 가치관의 변화를 가져오고, 변화된 가치관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규정한다. 감동을 주는 한마디 말로 인해 인생이 바뀌기도 한다. 하물며 복음의 능력이 성도의 삶에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을까? 결국 문제는 신앙이다. 거짓 믿음이 난무하는 한국교회가 참 믿음을 회복할 때 수준 높은 성도의 삶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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